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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승특별교구 설치 서둘러야
조계종 군불교위원회가 군승특별교구 설치를 현실화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군승특별교구 설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진작부터 있어 왔다. 그러나 필요성에 비해 실질적인 행동은 속도가 늦추어져 왔다.

9월 23일 군불교위원회가 군승교구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이제부터라도 필요성을 현실화 하는 실질적인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이어서 고무적이다.
군승특별교구의 필요성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군 포교와 관련한 종단차원의 열의가 배가된다는 점과 군법사들의 위상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는 것이다. 물론 궁극의 목적인 군 포교의 토양이 그만큼 기름지게 될 것이란 점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군 포교에 대한 종단 차원의 예산 지원 확대와 포교 프로그램의 일관적인 공급 등 포교현장의 ‘기동력’ 강화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군승특별교구의 설치라는 데 이견이 없다. 또 종단과 군, 군 법사, 각종 후원활동 단체를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는 코드 역시 군승특별교구라는 법적 장치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군 포교의 일선에 나가 있는 군법사들이 군내에서 보다 분명한 위상을 갖고 종단 내에서도 책임감 있는 지위를 갖게 됨으로 가일층 군 포교에 매진할 수 있다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사안이다. 이렇게 볼 때 군승특별교구의 설치와 관련된 작업을 하루라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다.

군 포교의 활성화란 과제를 풀기 위해 군승특별교구 설치 작업이 보다 신속하게 진행되길 바란다.
2003-10-06 오전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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