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과 녹색연합, 설악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국립공원관리공단 노동조합은 ‘국립공원 내 산림관리에 관한 협약(이하 산림협약)’의 파기를 촉구하는 요청서를 9월 29일 환경부장관에게 제출했다.
시민환경단체들은 환경부와 산림청이 8월 20일 체결한 산림협약이 국립공원 자연생태계는 물론, 문화자원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산림협약 파기 △인공조림지 및 신규 편입지역만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협력틀 마련 △국립공원 관리 및 생태계 연구·보존활동에 전문가와 관련단체 의견 반영할 것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