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종정감사특별위원회는 10월 1일 총무원 1층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감사대상 사찰 및 감사반을 편성하고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날 확정된 감사대상 사찰은 신흥사ㆍ월정사 등 23개 교구본사, 도선사ㆍ연주암 등 특별분담사찰 7곳, 조계사ㆍ보문사ㆍ선본사 등 직영사찰 3곳과 관람료 사찰 중 2001년도 예산안 또는 2002년도 결산 기준 2억원 이상 사찰 33곳을 포함한 87개 사찰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서울 경기 강원 등 각 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누고 8개반을 편성해 감사를 실시한 뒤 10월 27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작성, 30일 열리는 제2차 회의에서 감사보고서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