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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직자, 지리산노고단 생명평화기도
생명평화를 위한 불교, 원불교, 가톨릭, 개신교 여성성직자들의 기도회가 개천절인 10월 3일 지리산노고단에서 열린다.

지리산평화결사 여성성직자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이선종)는 한국사회의 갈등해소와 화해를 위한 모성가치를 재확인하고 가치실현에 있어서의 여상성직자들의 선두적인 역할 등을 다짐하기 위해 이번 여성성직자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비구니회 사회주장 정덕스님과 사회국장 담교스님, 평화실천광주전남불교연대 대표 행법스님, 봉녕사 강사 상일스님, 운문사 강사 세등스님, 은광스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리산평화결사 여성성직자준비위원회는 생명평화기도회에 앞서 ‘여성성직자 대회마당’을 갖고, 정현백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의 ‘모성, 지리산, 그리고 평화’주제발제와 여성성직자들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다.

본행사인 생명평화기도회는 이선종 준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종교계 대표자들의 인사말과 원불교 WBS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생명평화의 소리’, 종교별기도, 묵상의 시간, 여성성직자 평화서약문, 여성성직자들의 청원문, 다함께 부르는 생명평화의 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채택된 청원문은 평화를 서원하는 여성성직자들의 마음과 각오를 담아 사회 각계각층에 보내진다.

지리산평화결사 여성성직자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이선종)는 제안문을 통해 “자연에 대한 착취와 사람 사이의 경쟁에 기반한 인류 역사는 21세기에 이르러 생명위기와 비인간화를 낳고 있다”며 “종교 안팎에서 평등과 평화의 공동체 지향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만큼, 여성성직자들이 주체로 나서 다른 생명을 수용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생명의 영성을 전 사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성직자기도회는 지리산권지역대표기도회, 한국종교공동체연대가족기도회에 이은 3차기도회이다.
김은경 기자 | ilpck@buddhapia.com
2003-10-01 오전 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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