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연구원(원장 서윤길)은 ‘자연, 환경인가 주체인가’를 주제로 제2차 불교생태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10월 14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불교학을 중심으로 철학과 자연과학의 관점에서 파악된 ‘자연’의 개념이 생태학으로 어떻게 자리매김 되야하는가를 논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불교학-‘불교적 관점에서 본 자연’(박경준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윤리학-‘윤리학에서 바라본 자연’(김종욱 동국대 BK21 교수) △물리학-‘현대과학의 입장에서 보는 관점’(장회익 녹색대학 총장) △생물학-‘다아윈, 불교에 귀의하다:불교와 진화생태학의 만남’(최재천 서울대 생물학과 교수) △동양철학-‘동양철학에서 자연은 어떤 존재인가’(유흔후 동국대 철학과 교수) △서양철학-‘서양철학에서 본 자연’(최인숙 동국대 철학과 교수) △종교학-‘불교와 기독교의 인간과 자연의 관계’(윤영해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가 발표된다.
불교문화연구원은 지난 5월 제1차 불교생태학 세미나 ‘불교생태학 그 오늘과 내일’을 시작으로 불교학과 생태학의 접목을 통한 학제 간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