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는 9월 23일 서울 포교원 4층에서 제160차 임시중앙종회를 열고, 학교법인 동국학원 이사 및 감사 후보 추천 동의건을 다뤘다. 종회는 스님이사 추천과 재가이사 추천에 대해 분리 추천 동의를 하기로 한 뒤, 스님이사 추천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 29표, 반대 17표로 가결시켰다. 스님이사 후보로는 장윤-법보 스님(녹원 스님 후임), 영담-법광 스님(고산 스님 〃), 현성-동광 스님(현성 스님 〃), 종상-정문 스님(법장 스님 〃), 성오-흥교 스님(성오 스님 〃) 등이 추천된 바 있다.
그러나 재가이사 추천 동의건에 대해서는 재단 이사회와 종립학교관리위원회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처리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개진되면서 차기 종회로 이월키로 결의했다.
한편, 감사 후보로는 보선, 범여 스님이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