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수해복구지원팀을 구성하는등 재해 복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에 천태종과 진각종도 거들고 나섰다.
천태종은 9월 14일 전국 말사에 하달한 공문을 통해 한달간 수재민 돕기 운동을 위한 모금 및 봉사, 후원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법회장소에 의연금 모금함 설치 △자원봉사자 재해지역 파견 △후원계좌(우리은행 843-060670-13-002 예금주 : 천태종)에 후원금 입금 △재해복구 인력에 대한 격려 등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천태종 사회복지재단도 9월 17일 울산 중구 재해지역인 학성공원 일대에 니르바나봉사단 50여명을 파견, 중구청의 복구장비를 지원 받아 긴급 봉사활동을 벌인다.
진각종은 9월 15일 한국방송(KBS)에 수재의연금 1천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부산, 대구, 경주 등 6개 교구청과 일선 심인당에 수재의연금 모금과 피해복구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하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