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9월 16일 오후 KBS 본사를 방문, 수재의연금 모금 생방송에 출연해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법장 스님은 성금을 기탁하면서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재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수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어려운 재난이 있을 때마다 국민들의 힘과 성원으로 극복해왔던 민족”이라며 “국민들이 모두 동참해 이 고통을 함께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법장 스님은 성금 기탁에 앞서 KBS 정연주 사장을 만나 담소를 나누었으며, KBS 불자회 임원들과도 20여분 가까이 신행활동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