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회장 법타 스님을 비롯해 회원 23명이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남북한과 해외 종교ㆍ사회단체 인사 등이 참가하는 개천절 남북공동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 300여명으로 구성된 남측 대표단은 직항로를 통해 방북, 10월 3일 평양 단군릉에서 개천절 기념식을 갖고 남북합동 문화공연과 통일기원 기념 식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남북공동 학술회의와 부문단체별 상봉모임을 갖고 묘향산, 구월산 삼성사, 백두산, 평양 일대의 단군 유적도 둘러볼 계획이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개천절 남북공동행사는 남측의 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와 북측의 단군민족통일협의회가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