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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앞 천막도량에서 열린 회향식에서 성타 스님(조계종 환경위원장)은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의 문제는 결국 국민을 향한 약속 이행 여부와 생명을 위한 진실한 서원이 실현되는가의 문제”라며 “생명의 호소를 애써 외면하려는 정부 당국의 진정한 참회”를 촉구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 스님(관음종 총무원장)은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통해 “자연과 수행환경을 파괴하고, 수천년 내려오는 불교문화와 종교환경훼손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강제해 줄 것”뿐 아니라 “불교정책 10대 공약을 성실히 실천할 것”을 요구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불교환경연대 조직실장 법현 스님은 “우리는 관통도로 저지를 위해 모든 것이 준비됐다”며 “추석 이후 회주 스님을 비롯한 회룡사 스님들이 단식 정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향식에는 총화종 총무원장 남정 스님, 조계종 기획실장 현고 스님, 백창기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등 5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