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5기 행자교육원이 9월 5일 23일간의 교육을 마치고 회향했다.
이날 열린 수계식에서는 사미 77명, 사미니 73명 등 모두 150명이 사미(니)계를 받고 조계종의 정식 스님이 됐다. 여기에는 24기 5급 승가고시 불합격자 3명(사미 2, 사미니 1)도 포함돼 있다.
이번 25기 행자교육원에는 남행자 105명, 여행자 87명 등 192명이 지원했지만 서류심사, 입방고사, 갈마 등을 거치면서 38명이 탈락했고, 고불식 이후 교육 과정에서도 6명이 중도퇴방하고 남행자 1명이 5급 승가고시에서 떨어졌다. 외국인 행자 2명도 이번에 사미(니)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