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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청년학생대표자회의 ‘성과물’
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 산하 청년학생위원회(단장 정상옥)와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장 김인호)가 공동주최, 9월 1일부터 3일간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청년학생대표자대회’가 200명의 방북단이라는 성과물을 거둔 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청학위 단장으로 방북한 정상옥 대한불교청년회 회장은 “실무협의 결과 오는 22일부터 4박 5일간 남측 청년 200명이 북측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남북 교류 활성화와 청년학생 교류 협력 방안 및 남북한공동사업에 대한 논의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회장은 “남북 중·고등학생들의 역사탐방 및 문화체험에 대한 구두협의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합의안에 따르면 남측의 청년 150여명은 정상옥 회장을 필두로 평양과 백두산, 묘향산 등지의 유적을 답사하게 되며, 민주당 임종석 의원을 선두로 한 50여명은 경제교류단 형식으로 북한의 산업체를 탐방하게 된다. 기타 장소나 일정에 대한 세부안은 추후 팩스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또한 북한 측이 청소년 교류를 제안, 적극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남북 청소년간의 문화적 교류도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방북의 중요 의제였던 10월의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남북해외 청년학생 축전’에 대해서는 남북이 다소 이견차이를 보여, 예정대로 진행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은경 기자 | ilpck@buddhapia.com
2003-09-05 오전 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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