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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줌마민족 방글라데시에서 방화ㆍ강간 당해
방글라데시 군대와 벵갈족들에 의해 불자들로 구성된 줌마 민족 사찰과 집들이 불타고 여성들이 강간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줌마민족네트위크 한국지부(Jnmma People's Network Korea, 이하 JPNK)는 “8월 26일 방글라데시 치아공 산악 지대에서 방글라데시 군대와 비토착민 벵갈족들이 탈법적인 살육을 자행했다”고 밝혔다.

JPNK는 “26일부터 27일까지 살육으로 348채의 집들과 사찰 4개가 불탔고, 여성 9명이 강간당했으며, 2명 이상이 유괴 당했다”고 전했다. 또한 “불상 5개와 집집마다 모셔져있는 불상들이 파괴됐으며, 스님(샤샤나 프리요) 1명이 팔을 뒤로 꺾인 채 권총으로 위협ㆍ폭행당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대해 JPNK는 7일 오전 10시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줌마 민족에 대한 인권유린을 중단할 것 △영구적인 문제 해결은 줌마 민족의 완전한 자치 △치아공 산악지대에서 영구적인 평화의 필수조건은 방글라데시 군대와 벵갈족의 철수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JPNK는 "방글라데시의 주류민족인 벵갈리족이 90% 이상이 불자인 줌마민족에게 종교적 박해를 가하고 있다“며 “줌마민족의 완전 자치독립과 이슬람 선교 중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줌마민족은 차크마(Chakma), 마르마(Marma), 트리퓨라(Ttipura) 등 13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7년 영국에서 독립한 인도가 다시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리될 때부터 박해를 받아왔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3-09-04 오전 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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