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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녹색장묘문화운동선포식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이 매장으로 인한 국토와 자연 환경의 훼손을 막고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친환경적 장묘문화 개선운동을 확산시키고자 그 취지와 목적,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는 ‘녹색장묘문화운동선포식’을 9월 3일 장충동 소피텔 엠버서더호텔에서 개최했다.

녹색장묘문화운동선포식은 영산제 공연 후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이태훈 녹색장묘문화개발원장의 인사말, 총무원장 스님의 치사, 유시민 개혁국민정당 국회의원과 한진수 문화관광부 종무실장의 축사, 국악인 김영임 씨의 축가와 영상물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불교언론인회 공종원 회장과 부회장 강심철씨, 국회의원이자 전 KBS사장 박현태씨 등 사대부중 200여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 했다.

운산 스님은 치사에서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살고 우주진리인 삼라만상이 공생 공존하며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친환경적인 장묘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태고종에 등록되어 있는 전국 2900여 사찰을 필두로 보살의 자리이타 정신을 발휘해 국가와 국민, 지방자치 단체와 개인 등 모두가 이로울 수 있는 녹색장묘문화를 생활 속에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시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죽은 자와 산자가 함께 하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태고종의 의지에 감복 받았다”며 “자녀들이 부모님이 보고 싶을 때 인근사찰에 들려 제를 지내고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녹색장묘문화운동이 많은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고종은 녹색장묘문화의 정착을 위해 종단과 사찰, 장묘문화개발원, 유가족간의 유기적 연결망을 구축하고 순회정비팀을 가동, 숭모탑의 운영 상태나 모습 등을 전용 홈페이지 상에 제공함으로써 유가족들의 이용과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 ilpck@buddhapia.com
2003-09-03 오후 4:04:00
 
한마디
매장 방식을 새롭게 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의견인데, 불교게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할 생각이신지 상세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2003-09-03 오후 9: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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