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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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과 함께 죽을 것”
의정부 회룡사(주지 성견) 스님들이 북한산이 관통되면 함께 죽겠다는 요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스님들은 성명서에서 “지금 참여정부는 북한산 관통터널 강행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며 “총무원의 책임 있는 자와 청와대가 모종의 거래를 했다는 음해로 불교계 내부의 결속을 와해시키려는 음모를 시도하며 또한 천인공로하게도 재임 초기부터 북한산 국립공원 수호 의지를 천명한 총무원장 스님의 안위를 공공연하게 협박하며 불교계를 기만ㆍ조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님들은 “북한산이 죽는다면 우리 대중도 죽는다”며 “북한산에 구멍이 나는 날 우리 대중 모두는 북한산과 함께 죽을 것”을 천명했다.

성명서에는 회주 혜주 스님, 주지 성견 스님을 비롯, 19명의 스님이 서명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3-09-03 오전 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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