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은 8월 28일 총본산 구인사를 비롯해 종단 산하 전국 사찰에서 실시한 ‘계미년 하안거’를 해제했다.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1개월간 진행된 하안거에는 1만 8천여 재가불자들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인사 해제법회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운덕스님 등 종단간부와 구인사 대중, 재가불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종정 도용스님은 하안거 이수자들에게 이수증을 전달하고 “안거기간이 끝났더라도 각자가 처한 자리에서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