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청년들이 힘을 모아 통일의 물꼬를 튼다.
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 산하 청년학생위원회(공동대표 정상옥)와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이 공동주최하는 '남북청년학생대표자대회'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9월 1일 금강산에서 개최됐다.
남북 교류 활성화와 청년학생 교류 협력 방안 및 남북한공동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을 이번 남북청년학생대표자대회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인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남북해외 청년학생 축전'의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를 북측 대표단과 협의하게 된다.
대한불교청년회 정상옥 회장과 전준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청학위 대표 27명, 임종석 민주당 의원등 남북청년경제문화교류재단 관계자 8명은 이날 오후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에 도착, 상견례를 마쳤으며 2일 대표자회의, 3일 금강산 공동산행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