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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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련 실무자 26일 문건 반박 논평
경불련 시민운동가(단위 사업장 실무자 주축)들이 8월 26일 조직발전위원회(전 집행부 주축) 명의로 나온 우리의 입장에 대해 논평을 냈다.

이들은 논평에서 “조직발전위는 해체됐다”며 “문건은 조직발전위에 참여했던 일부 위원들의 입장에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또 문건에서 ‘그동안 경불련을 아끼고 지도해주신 대덕스님들과 지도법사님, 지도위원님들을 모시고 그분들의 지도와 결정에 따라 이번 사태를 여법하게 수습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부분과 관련 “이미 경불련 조직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위와 같은 주장을 하기 전에 덕 높으신 스님, 경불련 회원, 불자들에게 경불련의 개혁과 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총회와 총회준비위원회를 제안 드렸고, 2003년 8월 29일에 열릴 제 1차 총회준비위원회에서는 경불련 후원회원과 불자들, 덕 높으신 스님들을 모셨다”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

경불련 전 임원들 중 일부가 낸 2003년 8월 26일자 ‘경불련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에 대한 논평

삼보에 귀의합니다.

2003년 8월 26일 경불련 조직발전위원회 명의로 발표한 ‘경불련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 표명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를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1. 우선 조직발전위원회는 현재 해체되었습니다. 따라서 ‘경불련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한 ‘경불련 조직발전위원회 위원’ 전체의 의견으로 발표된 문건이 아닙니다. 이 문건은 경불련 조직발전위원회에 참여했던 일부 위원들의 입장에 불과합니다.

경불련 조직발전위원회에 참여했었던 위원 14명 중 9명이 8월 26일 발표한 ‘경불련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에 대한 사전 인지와 동의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조직발전위원회 명의로 나온 입장은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2. ‘경불련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경불련을 아끼고 지도해주신 대덕스님들과 지도법사님, 지도위원님들을 모시고 그분들의 지도와 결정에 따라 이번 사태를 여법하게 수습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습니다.

저희들은 이미 경불련 조직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위와 같은 주장을 하기 전에 덕 높으신 스님, 경불련 회원, 불자들에게 경불련의 개혁과 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총회와 총회준비위원회를 제안 드렸습니다. 2003년 8월 29일에 열릴 제 1차 총회준비위원회에서는 경불련 후원회원과 불자들, 덕 높으신 스님들을 모셨으며, 이 총회준비위원회는 항상 열여있는 모임으로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 저희들은, 경불련의 개혁과 민주화는 총회를 통해 회원들과 불자들의 논의로 완성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동안 경불련의 모든 활동에 함께 해온 회원들이 경불련의 미래를 경정할 수 있으며, 그 결정의 민주적 절차는 총회 밖에 없음을 천명합니다.

2003년 8월 28일 경불련 시민운동가 일동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3-08-28 오후 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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