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이 발행하는 월간 포교정보지 <법회와 설법>이 9월호로 지령 100호를 맞아 부분 지면 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우리 시대 선지식들을 찾아 선과 일상, 그리고 삶을 듣는 ‘선지식에게 듣는다’ 코너. 편집진은 “한국불교 선의 맥박을 느끼면서 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바른 행법으로 투영되는가를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첫 번째로 각화사 태백선원장 고우 스님의 인터뷰를 실었다.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홍승 스님이 실제 신도들이 상담을 문의해온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신행상담을 해야 하는지, 신도들의 고민이 어떤 유형인지를 살펴보는 ‘신행 상담 사례’과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불자들이 쓰는 ‘칼럼’도 신설됐다.
95년 종단 개혁이후 포교일선에 있는 스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창간된 <법회와 설법>은 9년여 동안 설법 문안과 포교 자료 등을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