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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사찰문화재 일제조사 실시
문화재청과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단장 탁연스님)은 8월 26일 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포교당 보현사에서 열린 전라북도·제주도 지역 사찰문화재 일제조사 자문위원회에서 제주지역 사찰문화재 일제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지역 일제조사는 △사찰소장 동산문화재관리의 기본자료 구축 △체계적으로 관리 △불교동산문화재의 장기적인 보존·관리대책과 활용방안을 모색 △불교동산문화재 연구자료 구축을 목적으로 올 12월까지 진행된다.

제주도 전역에서 1950년 이전에 조성된 동산문화재를 소장한 사찰은 30여개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지역에 위치한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등 사찰소장 동산문화재 전체를 조사범위에 포함, 목록화한다. 제주시·북제주군과 서귀포시·남제주군으로 나눈 2개 조사팀은 불교전적·불교조각·불교회화·불교공예·불교석조물 등의 사찰소장 동산문화재를 도면화·목록화하는 현장조사와 각종 사찰관련 자료를 분석, 검토해 조사대상 사찰을 선정하는 문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된 불교동산문화재는 정밀 촬영해, 모든 사진은 전산자료로 관리될 예정이다.

지난해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계속될 사찰문화재 일제조사는 매년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올 2차 일제조사는 제주지역 일제조사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전체 조사대상 사찰 158개 가운데 전북지역 133개 사찰 조사가 완료됐다. 불교조각 1338점, 불교회화 345점, 현판 346점 등 총 2951점이 조사됐다. 이는 기초자료 조사내용보다 1100여점이 증가한 수치다.
오유진 기자 | e_exist@buddhapia.com
2003-08-28 오전 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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