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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담스님 등 33명 종회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소집된 이번 임시중앙종회는 종회의장 지하스님, 종회부의장 법조스님, 종회사무처장 상운스님과 현응, 지홍(조계사) 스님 등 5명의 종회의원만이 참석함에 따라 성원미달로 열리지 못했다. 지하스님은 종법에 따라 개회 시간인 10시에서 1시간 지난 11시에 자동유회를 선언했다.
이번 임시중앙종회에서는 영담스님 등이 종회소집을 요청하면서 안건으로 요구했던 법규위원 선출 취소 및 중징계 결의의 건 외에 중앙선거관리위원 및 종립학교관리위원 선출의 건 등이 다뤄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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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회의장 지하스님은 자동 유회된 이유에 대해 “종회의원들의 마음을 어찌 읽을 수 있겠느냐”며 “종회가 비난받을 짓을 했다면 당연히 비난받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지하스님은 이어 “총무원장 스님의 요청이나 총무분과 연석회의 논의 결과에 따라 9월 임시종회가 열릴 것으로 본다”며 “날짜는 23일 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