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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원흥사터 추후 발굴 필요
직지보다 72년 앞선, 고려시대 목판본을 인쇄한 원흥사터로 추정됐던 청주 산남3지구 택지개발지역 시굴조사결과 사지와 관련된 유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후 발굴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7월 1일부터 원흥이 방죽 일대를 시굴조사한 중앙문화재연구원은 18일 원흥리 유물산포지에서 시굴조사 보고회를 갖고, 건축물 석렬이 발견됐지만 주건물지는 사업구역 밖에 있어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확인된 건축물 석렬 보존상태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어서 성급한 기대를 걸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조상기 책임연구원은 “원흥사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현재까지는 안나왔다”며 “건물지가 확인됐지만 절터인지 집터인지도 모르며 추가 발굴에 따라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신중하게 접근했다.

한편 원흥사는 고려 충렬왕 31년(1305) 목판본 ‘금강반야바라밀경’을 찍어낸 사찰로, 산남동 일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
2003-08-21 오전 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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