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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일배와 새만금 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온 미국의 환경단체 ‘글로벌 리스판스’ 기획국장 파울라팔머는 환경운동연합 국제연대 김연지 간사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평화와 정의, 환경을 위한 미국 콜로라도주 NGO 대회’ 참석자 중 한 사람이 9ㆍ11테러 2주년을 맞는 다음달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텔루라이드(Telluride)에서 삼보일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또한 “덴버(Denver)의 한 불교단체 역시 삼보일배를 지속할 뜻을 밝혔다”며 “우리 단체 역시 9월초 록키산 평화와 정의 센터(the Rocky Mountain Peace and Justice Center)에서 삼보일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울라팔머는 “NGO 대회 6개 프로그램 참가자 75명 중 15명이 삼보일배에 참여했고 도중에 몇 명 더 합류해 35분간 진행했다”며 “마지막에는 전부 커다란 원을 이루며 함께 큰절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삼보일배를 한 뒤 파울라팔머는 “35분 동안 삼보일배를 하고도 이렇게 무릎이 아픈데 어떻게 305킬로미터를 갈 수 있었는지 감탄할 뿐”이라며 “수경 스님과 문규현 신부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새만금을 살리기 위해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67개국 5246명(7/19~8/19)이 새만금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