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 산하 한국불교환경교육원이 지렁이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3차 실험가정을 모집한다.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이메일(www.ecobuddha.org) 또는 방문접수(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585-16 정토회관 2층, 02-587-8997) 하는 이번 모집은, 서울 경기지역 15가정, 환경교육원 후원회원만 신청 가능하다. 분양 및 실험가정 설명회는 9월 7일 오후4시 정토회관에서 열린다.
지렁이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처리는 음식물쓰레기를 화분 속에 묻어두면 지렁이가 이를 먹고 배설을 하는데, ‘분변토’라 불리는 지렁이 배설물이 양질의 유기질 비료가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지난 2월 실시한 1차 실험에 참가한 열 다섯 가정의 3분의 2가 음식물 쓰레기의 80~90%를 해결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