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9월 17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달라이 라마는 매일 2회의 불교 강연회와 공개 대화의 시간(21일)을 가질 예정이다.
17일부터 21일 브로드웨이 74번가에서 열리는 불교강연회에서는 (Geshe Chekawa 저), (Jamyang Shepa 저) 등을 통해 불교 수행과 철학적 배경에 대해 설명한다.
달라이 라마는 21일 센트럴파크에서 뉴욕의 불자들을 위한 공개토론회도 갖는다. 11세기 인도의 성자 아티샤(Atisha)의 글인 '보살의 보석 화관(The Boddhisattva's Jewel garland)'을 주제로 해, 어떻게 마음을 수행하며 자비로운 마음을 낼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1일 오후 7시 링컨센터에서는 달라이 라마의 방문을 기념, '평화와 화해를 위한 콘서트'가 개최된다.
뉴욕 강유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