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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각 종교 청년ㆍ학생들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반대하고, 6.15 남북공동선언이 지속적으로 이행돼 평화와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종교적 가르침에 따라 민족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청년위원회 김규범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든 국민은 전쟁의 위기를 걷어내기 우해 온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8·15기념 한반도 반전평화를 위한 종교청년학생 한마당을 성사시켜 통일에 대한 우렁찬 목소리를 내는데 있어서 종교인, 청년, 학생들이 주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2부행사로 열린 ‘일치의 마당’에서 불교, 개신교, 천주교 등 각 종교들은 종단 기원문 낭독의 시간을 가졌다. 불교는 종단기원문에서 “겨례의 정신세계를 제대로 이끌지 못한 불교도들의 안일에 대한 ‘자기참회’와 ‘민족 대단결’에 기초해 자주적 평화통일을 성취하는 그 날까지 다함없는 정진을 하겠다”고 발원했다.
‘어울림마당’에서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의 율동과 세계평화청년연합의 합창, 대한불교청년회 길상풍물패의 대동놀이 등 행사에 참가한 종교청년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