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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에 취임한 화평스님은 향후 복지관 운영을 지역 노인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8월 12일 밝혔다. 광진구의 노인복지시설은 서울의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했던 터라 복지관을 운영하는 스님은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스님은 우선 “복지관을 방문하는 시설방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활성화와 지역 내 독거노인을 자주 찾겠다”며 “평생교육에 중점을 두고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또 “노인문제의 해결과 노인복지의 향상을 위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를 확충하고 지역 후원자를 발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8월1일 문을 연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군자동 일대 1,030여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됐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치매노인 단기보호시설을 마련하고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노인복지의 새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