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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100주년 D-1000일 동국 기원의 밤
12일 열린 '건학 100주년 D-1000일' 행사엣 홍기삼 동국대 총장이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박재완 기자
동국대가 건학 100주년 기념일을 1천일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동국대(총장 홍기삼)는 8월 12일 서울 캠퍼스 내 팔정도에서 ‘건학 100주년 D-1000일’ 행사를 갖고, 학교 발전 기금 모금을 위한 100만 등 달기 운동 선포식을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06년 개교 이후 민족사학의 전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사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전 총무원장 고산 스님, 동국학원 이사 현성.영배 스님, 전국비구니회 광우 스님, 전 총장 황수영, 송석구 박사, 민주당 연등회장 김기재 국회의원, 류주형 동국대 총동창회장, 선진규 전국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이날 홍기삼 동국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행사는 일류동국으로의 새로운 도약과 꿈을 밝히고, 건학이념을 현실화.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 1천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불교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관 건립, 불교생태학적 학교 리모델링 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동국학원 이사장 정대 스님은 현성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동국도약 100만등 달기 운동은 단순한 등 달기 행사가 아니라, 학교 발전을 위한 후원금 모금에 깊은 뜻이 있다”며 “동국대가 향후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동국인 물론 교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도 “이번 행사는 동국대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민족의 대학으로 정체성을 유지하고, 그 위상을 대.내외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불자 모두가 천일 간 기도.정진하는 마음으로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이후 7시부터는 학과,부속 기관,산하 학교.연구소,행정 기관 등 290여 개 기관의 대표 1천명이 기념 테이프를 끊는 행사가 이어졌다. 또 이어 앞서 동국대 체육교육학과 손재형 교수 무용단의 ‘연화무’ ,‘북품’ 공연이 진행됐다.
김철우 기자 | ingan@buddhapia.com |
2003-08-12 오후 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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