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홍기삼)는 건학 100주년 기념일을 1천일 앞둔 오늘(12일) 교정에서 `건학 100주년 D-1000일' 기념행사를 봉행한다.
건학 100주년 D-1000일 기념행사는 서울 캠퍼스 내 `팔정도'에서 오후 6시 이사장 정대(正大) 스님, 홍기삼 총장,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등 100만개 밝히기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진행된다.
동국대는 "이날 행사에서 서울 중구 거주 독거 노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이 이뤄지고, 행사 참석자 1천명이 동시에 기념 테이프를 끊는 `기네스북 수준'의 행사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또 "100주년 기념일인 오는 2006년 5월 8일까지 100일 단위로 한의대 무료 진료, 전 동국인 헌혈운동 등의 행사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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