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시간을 초월해 3세대가 함께 자원봉사로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불교계에서 처음으로 마련된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고생 16명, 일반인 8명, 노인자원봉사자 16명으로 구성되는 3세대 통합 여름 자원봉사학교 ‘TOP GOAL 人’을 개최하고 급식봉사활동과 강원도 원주 소쩍새마을 봉사체험, 환경사랑 캠페인자원봉사활동 등의 시간을 갖는다.
학생 2명과 노인자원봉사자 2명 일반인 1명 등 5명이 1개조가 되어 진행되는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입학식, 2000명 어르신께 급식봉사활동, 작문활동(사행시 짓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첫날 행사가 진행된다. 또 13일에는 강원도 원주 소쩍새마을을 방문해 노력봉사와 노래공연 등을 통한 봉사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14일 인사동거리와 탑골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환경사랑 캠페인자원봉사활동에서는 ‘탑골사랑봉사단’과 함께 사회봉사의 시간을 갖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장이 제공된다.
한편 서울노인복지센터는 3세대 통합 여름 자원봉사학교가 끝나면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노인복지센터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를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