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 민족화해 평화통일 지리산 1000일기도 900일 행사가 8월 3~4일 남원 실상사(주지 도법)와 노고단 일대에서 열렸다.
불교, 원불교, 개신교, 가톨릭 등 4개 종교인 및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행사 첫째날은 신학자 현경이 표현하는 ‘모성, 지리산, 그리고 평화’ 평화강연, 김원중 씨 등이 참석한 문화마당, 등불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도법스님, 김영호 교수(경북대), 현경 교수(유니온신학대)의 평화 좌담회, 지리산평화결사 추진위원회 발족식, 노고단 생명평화 기도, 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지리산평화결사 추진위원회는 발족식에서 남은 100일 동안 △범종교계 100일 기도 △생명평화의 등 밝히기 △평화결사 서약 △평화의 돌탑쌓기 △시민참여 100일 기도 등 한반도 전쟁반대와 지구촌 평화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