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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봐타’의 프로그램의 행복만들기
“나는 아무것도 바랄 것이 없다. 나는 내가 창조자임을 믿을 필요가 없음을 안다. 나는 사랑 그 자체이며 행복의 근원이다.”

10 여년에 걸쳐 의식개발 프로그램인 아봐타(산스크리트로 ‘깨달은 자’라는 뜻) 프로그램의 전문 안내자로 활동한 저자 이구상씨가 쓴 <행복을 부르는 법칙>(한겨레신문사) 가운데 ‘참나는 사랑임을 알기’ 편에 나오는 글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지을 행복의 보고(寶庫)가 우리의 의식 속에 있음을 깨닫고, 손수 설계도를 그리고 집을 지어 거기에 안주할 수 있게 해 주는 실천적 방법과 기술을 알려준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행복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을 지어가고 누릴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물질의 가장 최소 알갱이와 파동이 둘이 아님을 보여주는 양자물리학을 들어 “순수의식이 에너지인 얼(영혼)과 마음을 낳고, 물질인 몸을 낳는다”는 원리를 설명한다. 또 영화 <매트릭스>처럼 현실은 마음이 빚은 ‘창조 세계’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왜 원치 않은 현실이 펼쳐지곤 하는 것일까. “온갖 잡생각과 부정적인 씨앗이 무의식 중에 뿌려져 부정적 결과를 낳기 때문”이라고 한다. 때문에 저자는 “생각을 멈추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살필 수 있는 순수의식의 상태에서 ‘행복의 씨앗’을 뿌려야 제대로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한다.

국내 아봐타 5천여 명의 10분의 1인 500여 명을 직접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잠들기 전 5분, 깨어나서 5분의 노력만으로도 행복을 부를 수 있는 38편의 연습을 제시하고 있다. “눈을 감고 들숨과 날숨에 주의를 기울이라. ‘나는 내 삶의 창조자다’라고 속삭여 보라. 이제 내가 바라고 갖고 싶은 것을 떠올려 보라. 지금 여기 그것이 창조되었음에 감사하라.”

행복을 부르는 법칙
이구상 지음
한겨레신문사
9천원
김재경 기자 | jgkim@buddhapia.com |
2003-08-08 오전 8:16:00
 
한마디
아봐타프로그램에 참가하는데 참가비용이 적지 않은 걸로알고 있습니다.(사실이 아니길...) 만약에 사실이라면 아봐타프로그램의 정신과 위배된다고 여겨집니다. 돈 없는 사람은.... 물질보다 정신, 육체보다 본래면목을 더 중시하면서 말이죠. 여러분 진정 행복한 자유인이 되고 싶습니까? 그러면 결단을 내리십시요. 인과를 믿고 순간 순간 내면에서, 외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덧없고 허망함을 불법을 통해서 철저히 공부하고 행하십시오. 새로 생기는 에너지를 맘껏 펼치십시오. 내 마음을 다스리는데 드는 비용을 남에게 베풀어 보십시오. 그 순간에 엄청난 법열이 찾자 올 것입니다. 행복과 자유는 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이고 즉각 행하는 자의 것입니다. 이 얼마나 간단한 이치입니까. 즉각 행하지 못하고 미지근하게 행하거나 아예 행하지 않고 관념적으로만 이것 저것 건드리니 해도 해도 끝이 없고 돌아서면 괴로움만 남죠. 결단을 내리십시요!!! 세속의 일도 행해야 얻거늘 하물며... 성경에도 이런 구절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마 7:21)고 하셨습니다. 결국 행해야 합니다. 아무리 십일조를 내고 일요일 예배에 빠지지 않고 다녀도 하느님의 뜻인 사랑을 행하지 않으면 절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행복할 수도 자유를 얻을 수도 없습니다. 더 이상 새로운 도 닦는 방법은 없습니다. 인과와 공의 도리를 믿고 그 흔한 수행 방법인 염불이라도 제대로하면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극락아닙니까? 여러분도 다 아시죠? 더 이상 허송세월 보내지 맙시다.
(2003-08-08 오후 8: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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