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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정몽헌 회장 애도 성명 발표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은 8월 4일 정 회장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발표했다.

법륜스님은 "고 정몽헌 회장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헌신해 온 분으로 고인의 불안한 죽음을 막지 못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통감한다"며 "고 정 회장의 뜻을 기려 더 이상 대북지원에 대한 찬반 양론의 정쟁을 하지 말고 대북 인도적 지원과 남북경협을 통해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다음은 애도문 전문.

정몽헌 현대 회장의 죽음을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고 정몽헌 회장의 노고는 그 어떤 다른 사건에 의해서도 훼손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이 시대 민족사의 최대 현안이 민족의 화해와 협력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선각자적 노력에 대해 높이 치하하며, 고인의 불안한 죽음도 막지 못한 책임을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통감합니다.

고 정 회장의 뜻을 기려 이제는 더 이상 대북지원에 대한 찬반 양론으로 나뉜 지루한 정쟁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없는 항구적 평화정착과 대북인도적 지원을 통한 북한주민의 생존권 보장, 남북경협을 통한 남북화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온 국민이 뜻을 모아 나가기 바랍니다.

2003. 8. 4(월)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합장

부디엔스
2003-08-05 오전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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