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55)이 8월 4일 오전 서울 중구 계동 현대 본사사옥 12층 자신의 집무실에서 투신자살해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정 회장은 3일 저녁 11시 52분 계동 현대 사옥에 들어간뒤 4일 오전 1~2시 경 투신 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 회장의 시신은 이날 오전 8시 10분 쯤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정 회장의 빈소는 고(故) 정주영 회장의 빈소로 사용된 3층 30호. 현재 각계 각층의 조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도 이날 오전 빈소로 조화를 보냈고 8월 5일에는 법장 총무원장 스님을 대신해 문화부장 스님이 조문할 예정이다.
조계종 총무원 법장스님은 정 회장의 죽음과 관련해 침통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정주영 회장을 비롯한 정씨 일가는 평소 불교에 관심이 많았고 재정적 지원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디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