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생각하는 남해사람들의 모임'은 8월 2일 오후 7시 남해 화방사에서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남해 화방사 주지 효천스님이 대표를 맡고 있는 공동체를 생각하는 남해사람들의 모임이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이동원, 김도향씨를 초청해 고요한 산사에서 음악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음악회는 공동체를 생각하는 남해사람들의 모임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운동중의 하나로 음악회는 처음. 그동안 이 모임에선 공동체 여름학교를 통한 산사체험에서 108배, 명상 등의 프로그램과 팔만대장경 남해분사도감 그 발자취를 찾아서 세미나 개최, 대안학교 연구 생명운동 등을 벌여왔다.
임상연 사무국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공동체 문화운동을 추진중"이라며 "색다른 공간에서 음악을 매개로 자연과 인간의 만남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