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2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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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생음악 나갑니다" 인터넷 감상실
일간 연습한 유익종의 ‘바라만 볼수 있어도’라는 대중 가요를 불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수를 꿈꾸는 박금표씨의 딸 강혜윤양도 초대가수로 보아의 “늘”이라는 노래를 네티즌들에게 선사했다.

2001년 7월 2일 ‘찬불가를 사랑하고 불교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찬불교 전문 음악방송으로 사이버 공간에 둥지를 튼 불교음악감상실. 지난 2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생방송으로 찬불가 음악방송을 운영한 결과 지금은 방송 청취자와 찬불가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불교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단체를 결성, 찬불가 보급과 창작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있다.

지허스님은 “스님이 방송을 한다는 것에 대해 다소 시선이 곱지는 않지만 평소 불교음악이 대중화 되지 못한 점이 아쉬워 매일 방송을 하게됐다”며 “앞으로 불교음악감상실을 중심으로 찬불가 보급과 창작에 앞장서 보다 많은 불자들이 찬불가를 부를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식 기자 | doobi@buddhapia.com
2003-07-28 오전 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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