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사찰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불교정보화사업단이 발족했다.
조계종은 불교정보화위원회(자문기구), 정보화실무협의회, 기술개발팀, 콘텐츠팀으로 구성되는 ‘한국불교정보화사업단’을 구성, 8월중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불교정보화위원회 사업단장인 기획실장 현고스님을 비롯해 총무원, 교육원, 동국대, 고려대장경연구소, 성보문화재연구원, 사찰문화연구원 등의ㅣ 관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불교정보화사업단은 △전통사찰 관광안내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전통사찰 종합정보망 및 불교자료 데이터 베이스 등 지식 정보화 및 종합 정보망 구축 △본말사 사이트 및 불교단체 사이트 구축 등 불교계 IT 인프라 확립 △모바일 콘텐츠 및 각종 캐릭터 등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정하고, 현재 세부 실행 계획안 마련에 들어갔다.
전통사찰 종합정보시스템은 전국 877개 전통사찰에 대한 각종 정보 및 유물, 국보, 주요 지정문화재 등에 대한 사이버 상에서의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불교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상품화를 이루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