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이산가족들이 자유롭게 상봉하도록 해야 한다 ▲납북자는 송환되어야 하고 일본인 납치의혹은 사실규명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 ▲중국정부는 북한 난민을 체포, 강제송환하지 말아야 한다 ▲북한정부는 자진 또는 강제송환된 북한 난민을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 등의 내용을 골자로하는 평화선언문 채택을 결의했다.
행사는 11번째 대회 개최를 상징하는 평화의 종 타종을 시작으로 법륜스님과 박광서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의 차 올리기, 하유스님(안동 용수사)의 법고, 수닐 위제스리와디나(사르보다야, 스리랑카)가 집전한 평화명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 평화의 꽃 헌화, 철조망을 바라보며 삼귀의(테라바다)ㆍ반야심경(마하야나), 우리의 소원은 통일ㆍ아리랑을 부르는 다함께 노래를, 대동놀이 순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