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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승가대에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81명 가운데 모두 55명이 참석했으며, 초청강연 및 분과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재식에서 종회의장 지하스님은 인사말에서 “초선의원 스님들과 선배 다선의원 스님들 사이의 거리감을 해소하는 유대 강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불교발전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축사에서 “종회가 종단의 대소사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승인함으로써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종무행정의 효율적 집행이 이뤄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종단 발전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중앙종회와 총무원의 협력관계가 매우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연수회는 21일 첫날 일정부터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예정돼 있었던 ‘총무원장 스님과의 대화’(31대 종책과제를 중심으로)가 법장스님이 바쁘다는 이유로 열리지 않았다.
또한 입재식을 마친 뒤 일부 종회의원 스님들이 자리를 떠나는 등 기대와는 달리 맥 빠진 연수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정세현 통일부장관의 ‘평화번영정책과 남북관계추진 현황’을 주제로 한 초청간연과 체력단련, 무성영화상영, 분과 간담회가 열리며, 22일에는 분과간담회 결과발표, 강용식 국회사무총장의 ‘국회운영에 관하여’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