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14일 한국장애인불자회장 장곡 스님과 임원단의 예방을 받고, 활발한 신행활동을 당부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7월 14일 서울 총무원장 집무실에서 최근 출범한 장애인불자회의 임원단 예방을 받고, 오는 9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창립법회에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법장 스님은 이 자리에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불자회가 불교계 처음으로 전국적인 규모로 창립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불자회가 불자장애인들의 어렵고 가려운 부분을 해결해주는 버팀목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불자회장 장곡스님(갑사 주지)도 “명실상부한 불자장애인들의 신행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한국장애인불자회는 대전지역 장애인 불자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9월부터 창립 준비를 해왔으며, 5월 23일에 사단법인 등록을 승인받은 신행단체다. 현재는 12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