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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P 고문단 북한산 관련 성명서 채택
7대 종교 수장들의 모임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고문단이 북한산 관통노선 폐기와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7월 10일 서울시내에서 열린 회의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백도웅 총무, 원불교 장응철 교정원장 등 고문단은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노선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대해 그동안 많은 시민ㆍ환경단체와 지역주민 그리고 불교계를 중심으로 하는 종교단체가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으나 아직까지 시정조치 되지 않은 것에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조기개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또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은 선거공약 과정과 당선사례과정에서 불교계 성직자들에게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노선 백지화에 대해 확인 약속한바 있다”며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북한산 관련 뿐만 아니라 정치인이 성직자와의 약속은 어떠한 경우라도 반드시 지켜져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한편 회의에서 원불교 영산성지 불법 난입사건에 대한 성명서도 채택됐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3-07-10 오후 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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