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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부산 소림사 대웅전에서 열린 대불련 부산동문회 총회에서 6대 회장으로 선출된 전광구(57.내성고 교사) 회장은 한동안 침체되었던 부산동문회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어느 모임이든 가입하면 결석 없이 참여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한 전회장은 대불련 활동 당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 법회를 한차례도 빠지지 않았을 정도.
"회장을 맡았으니 지속적인 법회를 열고 빠짐없이 참석하는 모범을 보일 것"이라는 전회장은 "법회와 사회봉사의 기회를 만들어 상구 보리 하화중생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부산동문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기태 한국 대불련 총동문회장을 비롯 부산대, 동아대, 부경대를 비롯 회원 70여명이 동참한 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전회장은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도 제시했다. "각 학교별로 대불련 학생회가 지리멸렬한 것으로 안다. 지부장 장학금 지급, 법회 활동 지원 등으로 대불련 학생회 활성화에 선배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불교 학생회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피력했다.
"부산 대불련이 창립되고 6개월 후인 66년, 처음 가입했을 때의 마음으로 선배님들의 자문과 구하고 후배님들의 열성을 한데 모아 대불련 부산 동문회의 재도약과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