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북도는 7월 8일 도청 강당에서 이의근 경상북도지사, 최원병 경상북도의회 의장, 금동준 경상북도 경찰청장 등 기관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대관’ 출판 기념식을 가졌다.
경상북도가 지난 96년부터 7년간의 작업 끝에 최근 발간한 ‘문화재대관’은 모두 5권, 3,300쪽 분량으로 경북지역 국가지정문화재와 도지정 문화재 및 문화재 자료 등 대부분의 문화재들이 사진, 평면도 등과 함께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특히, 문화재대관은 외국인을 위해 문화재 명칭에 한자와 영문을 병기하고, 문화재 용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실어 개별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데 대해 호평의 받고 있다.
문화재대관 1권은 국가지정 국보와 보물, 경북지역 문화재를, 2권은 보물과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 3권은 도지정 유.무형 문화재, 4권은 기념물과 민속자료, 문화재 자료, 5권은 문화재 자료와 부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영철 문화재대관 감수위원장은 ‘문화재 대관은 도내에 소재한 국가 및 지방문화재를 보존하고, 문화재연구에 필요한 학술자료를 확보함은 물론 경상북도 문화재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국내외에 알리며, 나아가 관광 및 문화산업화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