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여성불자단체인 불이회(회장 홍라희)가 주관하는 제18회 불이상 시상식이 7월 5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불교학 연구와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되는 불이상 연구분야는 조성택 고려대 교수가, 불교포교와 실천, 신행혁신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되는 실천분야는 미국 보스턴 서운사 주지 서광 스님과 김재일 보리방송모니터회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윤용숙 불이회 명예회장은 인사말에서 “불이상이 불교계 발전에 기여하는 불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병조 교수(동국대)도 심사평에서 “수상자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더욱 정진해 한국 불교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심사위원 김종서 박사(서울대 명예교수)와 1회 수상자인 김상현 동국대 교수, 15대 수상자인 방귀희 솟대문학 대표를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