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방한한 세계여성불자연합회 회장 쏘모 스님이 7월 2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제8차 세계여성불자대회 명예총재인 법장 스님을 예방했다.

쏘모 스님은 “명예총재를 수락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지난 세기 동안 여성불자들의 권리신장이 사실상 미비했는데, 여성불자들의 교육과 위상제고를 위해 열리는 세계여성불자대회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법장 스님은 “국가ㆍ인종간 갈등이 심각한 시대에 부처님의 평화와 평등사상, 자비정신을 전하는 세계대회가 열리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