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의 출판 기념회가 대웅전 법당에서 열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여중생 사망사건 범국민대책위' 상임공동대표를 맡아 촛불시위를 이끄는 등 민족자주화와 통일운동에 앞장서 온 홍근수(65ㆍ서울) 목사.
홍목사는 6월 23일 부산 동명불원(주지 도관)에서 '향린교회 자원은퇴 기념 '희한한 나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목사의 기도와 특송에 이어 성공회 신부의 축시 낭송, 스님의 축하인사 등이 이어진 이날 출판기념회는 “불교와 기독교의 만남과 대화는 곧 통일을 앞당기는 것”이라는 홍목사의 지론을 따른 것이다.
이날 출판 기념회를 가진 '희한한 나라'는 반미와 민족자주를 다룬 논설과 강연 모음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