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는 크게 육체운동을 중심으로 한 ‘하타 요가’와 명상 및 호흡법을 강조하는 ‘명상요가’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힘들다. 국내 요가수련원들은 대개 스트레칭에 명상과 호흡법을 병행한다.
남녀, 노소, 종교, 철학과 관계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하타 요가는 아사나라는 운동법과 프라나야마라는 호흡법을 수행하는 것이다. 건강, 장수, 미용 그리고 잠재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요가이다. <하타 요가>(여래)은 생리학을 바탕으로 한 하타 요가의 수행원리와 원칙을 소개하고 있다. 요가 수행에 필요한 조건, 수행자의 주의사항, 호흡법과 체위법 등 하타 요가의 전반적인 내용을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엮었다.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서 요가철학에 대한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 이태영 한국요가연수원 원장은 요가 효과는 바로 이 현실에서 실증된다고 강조한다. 즉 육체는 건강해지고 아름다워지며, 정신은 안정을 찾고 행복해진다. 만약 요가 수행에 깊이 몰입할 수만 있으면 종교적인 궁극의 경지에 도달할 수도 있다. 비록 그 경지에 이르지 못한다 해도 정신적, 육체적 건강만은 남는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하타요가
이태영 지음
여래
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