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섬유종증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장애인 불자가 수술비는커녕 생활마저 어렵게 돼 애를 태우고 있다.
현재 한양대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만 받고 있는 김영순 불자(39)는 최근 좌측 팔에 신경섬유종이란 종양까지 생겨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00년에는 9살 딸아이마저도 심장수술을 받게 됐고, 정신지체 장애자인 남편 안창식 씨(48)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간 친정어머니가 갖고 있던 집을 팔아 치료비를 충당해왔지만 이 돈조차도 동이 나는 바람에 더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신경섬유종은 일종의 종양으로, 유일한 치료법은 제거 수술. 김 불자의 경우, 종양만 6개가 넘고 건강보험혜택까지 받을 수 없어 최소한 3백만 이상의 수술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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