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는 방조제 4공구 물막이 공사 항의 시위에서 일어났던 폭력 사태와 관련, 새만금추진협의회 관계자와 군산경찰서장을 고소했다.

생명평화연대는 6월 19일 군산 지방검찰청으로 접수한 고소장에서 “10일과 12일 피고소인 편영수(새추협 사무총장)는 새추협 소속 회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도록 지시했고, 피고소인 송완식(군산경찰서장)은 새추협 회원들이 고소인 등을 끌고가 집단폭행을 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막지 않고 행위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았다”며 편영수 사무총장을 ‘특수강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로, 송완식 군산경찰서장을 ‘직무유기’로 각각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