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 복지서비스 제공”
천태종 사회복지재단(이사장 운덕)이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소재한 성남다목적복지회관의 위탁 운영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의 어린이·장애인·노인 복지 분야에 참여해 왔던 천태종 복지재단은 청소년·여성으로 범위를 넓혀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7월 1일부로 위탁 운영을 맡게 될 성남시 다목적복지회관은 지하1층 지상3층, 대지 258평에 연면적 462평의 규모를 갖춘 복지시설이다. 1층에는 다목적실, 사무실, 주민쉼터가 마련돼 있으며, 2층은 인터넷방, 방과후 교실, 문화교실 등 청소년 복지시설이 구비됐다. 3층에는 컴퓨터 교육실, 문화교실, 유아보호실, 상담실 등 여성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천태종 복지재단 정책실장 시용스님은 “종단의 복지 참여 분야가 청소년·여성으로 확대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불교와 종단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